회고록이란 개인이 자신의 삶에서 경험한 중요한 사건이나 기억을 되돌아보며 기록한 글을 의미한다.
이틀 뒤면 2025년 2월이 되는데 늦은 2024년 회고록을 작성하게 되었다.
새해를 시작으로 좋은 일들이 생기고 있고 이 일에 나의 시간을 다 쏟고 있다.
멀티가 잘 안되는 사람으로 좋은 일에 신경을 쓰다보니까 공부에 소홀하게 되었지만 회고록을 시작으로
조금씩 집중을 해보려고 하고 또 (뜬금없지만) 책을 한권 샀다.
이전에 샀던 책도 다 안 읽었는데 또 샀다.
욕심만 앞서는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...
2024년 회고
나의 인생에 있어 잊을 수 없는 해라고 말 할 수 있다.
4년간 이 악물고 버텼던 일을 2024년 무더운 여름에 이루고 나서 흐르는 눈물을 참지 않고 펑펑(?) 울었다.
수능 끝나고 나올 때, 군대 제대, 대학교 졸업과 같이 과정은 긴데 끝은 결국 나의 인생에 한 줄 밖에 되지 않는 느낌이었다.
이게 뭐라고 이렇게 나를 힘들게 했을까
나의 친한 사람들부터 가족한테까지 포기할 것이라고 생각했다는 얘기를 들었다.
그치만 끝까지 버텼고 당당히 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을 때 느끼는 감정은 이루어 말할 수 없다.
사실 결과를 보여주는 것보다는 버텨내는 과정에서 더 많이 성장했다는 것을 느꼈다.
이전에는 조금만 어려우면 쉽게 포기하고 도망치려고 했었는데
이제는 어떤 일에서 주는 압박감과 스트레스를 스스로 통제할 수 있고
피하기 보다는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해 하려고 하는 자세를 가지게 된 것 같다.
도망친 곳에 낙원은 없다라는 말이 있다.
지금 있는 곳이나, 다른 곳이나 어디든 똑같다.
내가 처해 있는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 더 나은 곳을 향해 달려갈 뿐이다.
2025년 나름 벌써 하나의 목표를 이뤘고, 나머지 목표들도 이룰 수 있도록
멈추지 않는 시간을 따라잡기 위해 열심히 뛰어야겠다.
화이팅이다!
PS. 개인사와 관련된 일을 자세하게 작성하지 못한 점은 너그럽게 이해해주기를 바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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